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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sa? IQ? 멘사? 아이큐? 중요한가? 156 IQ

경빈아범 2022. 12. 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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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와 그리고 멘사

 

아마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 들이

 

충분히 내용에 대해 익히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아이큐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졌고

 

아이큐는 유전이고!

 

바뀌지 않는 것이고~

 

나는 그래서 공부를 안한다.

 

나는 그래서 머리가 나쁘다.

 

우리 애는 아이큐가~

 

이런 말들 많이 들어보셨죠??

 

전 세계의 수재들 모임이라고 되어있고, 아이큐 상위 2% 이상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들을 얻으시겠죠??

 

하지만 온라인에서 측정하는 방법은 그렇게 정확하진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사하고 나는 멘사다!! 라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거는 .. 쫌..

 

본인의 아이큐가 궁금하시면 적정 금액을 지불하시고 "지능검사"를 받는게 좀더 정확합니다.

 

무엇보다 아이큐의 정의는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44083&cid=40942&categoryId=31723

 

IQ

지능 발달 정도를 나타내는 검사 결과로 나타내는 수치. 지능지수(知能指數)라고 하며, 다음 식(式)에 의하여 산출된다. IQ = (정신연령 ÷ 생활연령) × 100 지능검사 창시자 중의 한 사람인 프랑스

terms.naver.com

 

 

지능발달의 정도를 나타내는 검사입니다.

 

발달의 정도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발달은 멈춰있는 의미를 담는 것 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큐, 지능은 사람의 노력에 따라 충분히 변할 수 있고 변합니다.

 

말장난 한다, 아이큐 나쁜 사람이 어디 헛소리를!

 

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멘사 테스트에서 상위 1% 점수를 취득하여

 

멘사회원 활동이 가능한 준회원 상태입니다.

 

그러면?

머리 좋은 사람이라서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저는 고등학교 때 지능검사에서 109가 나왔습니다.

 

109

 

멍멍?

 
그래서 부모님이 개 아이큐라고 놀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신과에서 지능지수를 검사하고 "109"라는 결과를 받은 순간부터

 

저는 제가 뭘 하든


"나는 평균 아이큐인데 뭘하든 잘 안될꺼야"

"평범하게 살자 그게 내 운명이야"

를 생각하게 되었고

부모님 또한

제게 계속해서 그냥 평범하게 살아라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우연치 않게 한 지능지수 검사가

오히려 제 자신을 가두는 효과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그렇게 평범~~~~~하게 정말 딱 중간의 수능 등급을 받고

평균은 4~5등급 이죠.

 

평범한~ 대학을 진학했습니다.

 

이후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가게된 교환학생에서

 

저는 HIQH라는 포스터를 봤습니다. 거기엔 미국멘사시험을 쳐보라는 내용이었고

 

저는 그냥 새로운 경험할 겸, 신기한 경험할 겸, 외국인들도 많이 볼겸

해서 시험을 치러갔습니다.

 

처음은 미국인용 테스트 였는데 거기 시험 감독관이

 

"너는 외국인이니까 INTERNATIONAL? 테스트를 보자"라고 해서

 

저는 '오~ 재밌겠다' 생각으로 응시했고

결과는 상위 1%(#아이큐 156)였습니다.

 

그 결과를 받고 저는 너무 기뻤던게

 

제가 어떤 주제에 대해 얘기하면

 

주변에서는 "너는 왜 이렇게 특이하냐, 튈려고하냐, 그냥 해"

 

라는 말을 많이 했고,

 

저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제 성격이 모난 건 줄 알았습니다.

"나는 사회부적응자가 아니고 그냥

생각이 많은 사람이구나"

 

 

아이큐 109 결과를 받은 날 부터 상위 1% 결과를 받은 날 까지

 

저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평소처럼 책을 읽고

 

좀 더 나은 커리어를 쌓고자 열심히

 

공부를 하고 일상을 보냈습니다.

 

다만 상위 1% 받고 나서는 부모님이

 

이제 더 이상 제게 평범함을 강요하지 않았고

 

제가 무슨 말을 하든 그냥 저를 놔두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자신을 믿고

 

더욱 더 노력했고

 

서울지역 대학교로 편입하고 최종적으로는

 

S대 대학원까지 졸업했습니다.

 

만일 이 글을 읽으시는 #아빠 #엄마 #학부모 분들이 계시다면

 

저는 꼭 이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아이가 모든 것을 너무 쉽게 이해하고 외우고

 

중3인데 대학수학을 정복하여 이 아이는 #천재 다! 라고 확신

 

할 수 있지 않다면,

아이의 #지능검사 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어른처럼 생각할 수 없기에

그 결과에 스스로를 가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아이가 평균의 아이큐를 받았다고 낙담하지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책 읽고 공부하고 글쓰고 자신의 삶에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아이큐는

 

더 높아져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지능지수에 갇혀 있는 주변 몇몇 지인을 보면서 아쉬움에 글을 썼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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